유카코는 직장 동료 시게히사와 사귀고 있지만 그가 몰래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의심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어느 날 지하철에서 기절한 그녀를 동료 노보루가 돌봐준다. 한편 노보루는 사에코를 사모하여 고백까지 했건만, 사에코는 노보루를 그저 동료로만 본다. 사에코는 시게히사와 가끔씩 몰래 만나는 사이다. 지하철 사건을 계기로 유카코와 노보루는 함께 대책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런데 상황이 묘하게 꼬이면서, 그들 넷은 모두 한 방에 모여 대면하게 된다. (2011년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