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한 여름 프랑스 북부에서 영국군은 1차 대전 최대의 공격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수천명의 부대가 공격 명령을 기다리며 후방에 대기하고 있었고, 소수의 부대가 최전방 참호를 지키기 위해 배치되었다. 한편, 이 부대의 대원인 빌리와 에디 맥팔런 형제와 그의 동료들은 총공격의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들의 진격명령은 하루하루 늦춰지고, 그 와중에 동생인 에디는 독일군의 총에 맞아 후방으로 이송된다. 그리고 곧이어 다른 동료들도 차례차례 폭격 등으로 희생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