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유명한 소설가 찰스 베어는 신작을 쓰기 위해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산 속의 집으로 이사를 온다. 이사 온 첫 날 밤 밖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음에 가족 모두 잠을 설치고, 설거지 도중 창문을 통해 나타난 괴물체에 아내는 공포에 휩싸인다. 난폭한 비버인 줄 알고 해충 방역 업체 사람을 부르지만 덫에서 미끼만 먹고 도망간 것을 보고 심상치 않게 생각한다. 한편, 어느날 우연히 들른 집 주변의 루트 비어 제조 공장에서 네드라는 다리 잘린 노인을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