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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장은 성태와의 점심 약속에서 성태에게 멜사를 넘기라고 말하지만, 성태는 겨우 살아난 회사에 비수 꽂고 싶지 않다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한편, 술에 취한 성태와 마주친 현주는 걱정이 돼 성태 집 앞까지 따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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