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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의 자살과 그녀가 남긴 20억의 현금. 인주는 화영이 회사에서 거액을 횡령하고 자살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회사로부터 화영이 빼돌린 돈을 찾는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재무 컨설턴트인 최도일과 함께 화영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는 인주. 한편 인경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박재상에 대한 취재에 착수한다. 4년 전 보배저축은행 비리 사건과 깊이 관련된 박재상. 인경은 4년 전의 취재원과 다시 연락이 닿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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