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충은 관우와 대결 도중 낙마하지만 관우 가 죽이지 않고 돌려보낸다. 다음 날 황충은 한현 의 명에 따라 활을 쏘지만 전날 자신을 살려준 일 때문에 일부러 화살을 비켜 쏘고 이를 본 한현은 황충을 배신자라 의심한다. 한현이 황충을 반역자 로 몰아 참수형에 처하려 하자, 위연은 이를 기회 로 병사들을 부추겨 황충을 구하고 한현을 죽인다. 위연은 황충에게 유비에게 투항하자고 권하지 만, 황충은 이를 거부한다. 관우는 장사에 무혈 입성하고, 유비에게 승전보를 보낸다. 장사에 도 축한 후, 제갈량은 주군을 배반한 위연이 못미더워 그를 참수 직전의 상황까지 몰고 가지만, 그가 충성을 맹세하자 못이기는 척 살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