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카와네 집에서 잔 다음 날, 야마다는 영화 촬영을 위해 히로시마로 떠났다. 이치카와가 야마다가 연예인인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면서 핸드폰을 보고 있자, 그녀가 이치카와네 집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발견했다! 거기에 더해 댓글창에는 그녀의 남친의 존재를 의심하는 이상한 팬까지 있었다. 무심코 그 계정을 추적해 보자 야마다의 팬인지 안티인지 알 수 없는 게시물을 올린 상황이라, 이치카와는 걱정되는 마음에 진정할 수가 없었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야마다와의 연락이 갑자기 끊어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