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코의 삶에 있어서 버팀목이 되어 준 만화 ‘네게 전해지길’. 쥬이스는 그 만화가 이 세계의 예언서일지 모른다고 얘기하며, 앤디와 후코에게 그 만화를 그린 안노 운을 조사하라고 지시한다. 만화가와 직접 접촉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화를 그려야 하는 후코는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지만, 앤디는 죽도록 가슴 뛰는 걸 떠올리면 된다고 후코를 격려한다. 이에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언데드 + 언럭’이란 만화를 완성한 후코는 앤디와 함께 출판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