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바리 박사는 자신이 만든 로봇을 부활한 클레오파트라로 속여 세계를 정복할 계획을 세운다. 바리바리 박사의 음모를 막고자 했던 로봇, 시저는 클레오파트라의 지팡이를 훔쳐 아톰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결국 박사 일행의 공격으로 부숴져 버리고 영문도 모르는 채 지팡이를 맡게 된 아톰의 앞에는 로봇, 클레오파트라가 나타난다. 박사에게 잡혀 지팡이를 빼앗겨 버린 아톰. 아톰은 클레오파트라를 설득해 박사의 음모를 막으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는 창조주인 박사를 차마 거역하지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