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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인 더 뱀파이어 번드 시즌 1 삽화 10 #10 발푸르기스의 밤 2010

미디어팩토리의 만화 잡지 '월간 코믹 플래퍼'에서 연재되고 있는 타마키 노조무의 동명 만화를 애니화한 작품.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흡혈귀(뱀파이어)를 전면에 내세운 호러 액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뱀파이어 번드'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다. 타마키 노조무는 원래 성인용 작품을 주로 그렸던 만화가인데, 잔혹함과 선정성을 함께 지니고 있는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통해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제목의 '번드(bund)'라는 단어는 본래 둑, 부두 등을 의미하는 인도어에서 온 영단어로, 유럽 각국에 의한 식민 활동이 한창이던 시절에는 '식민지 내에 외국인이 거주하는 특별지역'을 일컫는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주인공인 뱀파이어의 여왕 미나 체페슈가 토쿄항만의 매립지를 사들여 뱀파이어들만의 왕국을 건설하고자 한다는 설정에 비추어 보면 '뱀파이어 번드'라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여왕 미나와 그녀를 섬기기로 맹세한 늑대인간 아키라의 깊은 유대를 바탕으로, 뱀파이어 왕국을 건설하려는 미나와 이에 반발하는 인간들, 이권을 두고 다투는 뱀파이어들까지 가세하여 핏빛 음모가 난무하는 액션극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