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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를 목표로 하나 둘 씩 모여드는 본보리의 등불. 어둠 속에서 빛나는 그 등불들은 마치 하늘에 빛나는 은하수와도 같았다. 처음 보는 그 광경에 감동하는 오하나. 그리고 그때 오하나의 휴대폰으로 한 통의 메일이 오는데... 오하나, 민코, 나코 그리고 킷스이소 모두의 새로운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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