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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시즌 1 삽화 57 에피소드 57 2010

아라가 준 가방에 맞춰 옷을 차려 입은 민재는 "너무 옷이 싸보인다"는 초롱이의 핀잔에 굴하지 않고 가방에 만족감을 표한다. 이어 며느리 연주에게 "이 가방은 내 제사를 지내줄 너에게 줄 것"이라며 초롱이를 약올린다. 호섭은 다이버가 말을 듣지 않고 라이온 피쉬를 만져 쏘이자 짜증이 난다. 그러나 현진이 "연주에게 랜턴을 받지 않았냐?"면서 호섭을 위해 연주가 선물을 준비한 사실을 알리자, 언제 그랬냐는 듯 실실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