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를 수행하고 돌아가던 나루토는 우연히 파발닌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잠시 들린 온천마을에서 지라이야를 만나는데 원고를 쓰기 위해 체류중이던 지라이야는 아카츠키 멤버가 모레 오기로 했다며 수행을 하자는 말에 시간이 없다고 거절한다. 결국 나루토는 멋대로 원고를 쓰고 파발닌자에게 출판사로 보내달라고 전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만 다른 파발닌자와 내용물이 바뀌고 만다. 원고를 멋대로 써서 보냈다는 말에 화가 난 지라이야는 나루토와 파발닌자를 쫓아 우편물을 뺏지만 거기에 전운이 감도는 두 나라에 전쟁을 막을 화친의 밀서가 있음을 알고 다시 우편물을 바꾸기 위해 어금니의 나라로 가는 닌자를 다시 찾아나선다. 가까스로 따라잡지만 파발닌자와 동료들은 우편물을 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결국 우편물이 전달되고 만다. 하지만 러브러브 시리즈 원고를 본 영주는 기분이 좋아져서 전쟁을 그만두고 화해를 결정하고 두 사람은 넋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