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카사와 아이라의 다음 회수 대상은 초등학생이 와카나에 소우타를 엄마처럼 키우고 있 는 기프티아, 마샤였다. 집으로 찾아가자 소우타는 필요 없으니까 당장 회수해 가라며 바로 회수 동의서에 서명하려고 한다. 츠카사는 일단 동의서를 다시 넣고 마샤와 소우타의 사정 을 물어본다. 소우타의 부모님은 소우타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소우타에게는 부모님과 함 께 보낸 기억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마샤는 그때의 기억이 있어서 소우타는 거기에 콤플렉 스를 갖고 있었다. 마침 소우타의 생일이란 걸 알게 된 츠카사와 아이라는 마샤와 함께 생 일 파티를 준비하고 미치루와 잭도 함께 소우타의 엄마가 잘 만들었던 타르트를 만들기로 한다. 타르트를 먹은 소우타는 비로소 마음을 열고 지금까지 마샤에게 못되게 한 것을 울면 서 사과하며 마샤가 없어진 후에도 잘 살아갈 거라고 약속한다. 그리고 회수일 전날, SAI의 직원이라고 말하는 중년 남성이 소우타의 집에 찾아온다. 하지만 그 남자는 SAI의 이름을 사칭해서 기프티아를 회수하는 암 회수업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