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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양영의 복수로 양나라의 도읍 금릉성에 전염병이 돌자 백성들은 두려움과 혼란에 빠져 피난을 떠나려 한다. 내각은 백성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성문을 봉쇄하고 전염병 방역과 치료에 전력을 기울인다. 임해는 쉬지 않고 병자들을 돌보다 병에 전염돼 몸져눕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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