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편이자 충직한 수하였던 킨시키를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먹어 버리는 모모시키를 보고 경악하는 나루토 일행. 하지만 모모시키는 그런 식으로 힘을 전달하는 것이 오오츠츠키 일족의 규율이라면서 당당해한다. 킨시키를 먹음으로써 어마어마한 힘을 지니게 된 모모시키 앞에서 다섯 카게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져 가자 사스케와 나루토가 힘을 합쳐서 협공을 펼친다. 하지만 그래도 끄떡없는 모모시키에 대항하기 위해 결국 사스케는 자신의 스사노오를 나루토에게 빌려 주는 최후의 수단까지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