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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디 착하다는 놀란과 상황이 편안할 때만 착하지 조금만 힘들어져도 악한 모습이 나온다는 탈리아. 사람의 선함에 관한 둘의 의견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깊어져 사건마다 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된다.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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