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나타난 아란칼의 분신에 최초로 습격 당한 것은, 쇼타의 여동생인 유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때 너무 무서운 나머지 유이를 버리고 도망쳤던 것이 쇼타의 마음의 큰 상처가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아란칼에게 습격 당한 유이가 무사한지 의문을 갖는 란기쿠. 그 무렵, 주택가에서 아란칼을 쫓고 있던 히츠가야는 습격 당한 혼백을 보호하지만, 중요한 아란칼을 놓쳐 버린다. 어쩔 수 없이 상황을 보고하는 히츠가야에게 다가오는 기분 나쁜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