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는 호텔방문을 열다가 개화와 더불어 민우, 예은을 발견하고는 기분이 상한 채 그대로 뒤돌아선다. 이에 민우는 따라가지만 유라는 어느덧 차를 타고 떠나 버리고 만다. 한편, 정실장을 찾아간 유라는 왜 자꾸 개화가 연루되어 있는 거냐며 따지듯 묻는다. 그러자, 정실장은 일부러 민우가 하려는 뮤지컬 사실은 개화가 협박해서 하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이에 유라는 깜짝 놀라고 만다. 한편, 정아는 시준에게 당분간 나가 있을 거라고 말하는데, 시준은 호석과 같이 가느냐고 묻다가 이내 입을 닫고 만다. 한편, 민우는 태구로 부터 연희가 자신을 찾지말고 잘 키워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전하자 담담해진다. 잠시후, 한 음식점에서 개화는 월세집을 알아보려 전화하다가 시준과 마주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