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 준비한 집을 강칠에게 보여주는데 집을 본 강칠은 아이처럼 좋아하고 둘은 다른 신혼부부들처럼 장도 보러 다니고 밥도 같이 먹고 그러다 우연히 웨딩샵을 보게 된다. 둘은 다음주에 결혼한다고 거짓말을 하고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데 강칠은 지나의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 입이 다물지 못한다. 국수, 강칠을 위해 칼을 들었다! 국수 인정사정 없이 찬걸을 칼로 찌르는데 하지만 찬걸은 국수가 보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국수는 점점 날개가 없어지는데... 과연 국숙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강칠, 지나에 대한 마음이 변했다? "귀가 먹었나 우리 그만 끝내자 다시는 나 찾지말라고!" 하루 밤을 보낸 지나에게 가슴아픈 말만 하는 강칠 강칠에게 무슨일이 버러지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