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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서 감정사 셋이 포벨리아 고문서를 들고 직접 찾아와 크리스틴, 데이비드, 벤을 면담하지만 불쾌한 질문을 퍼붓는다. 셋은 퇴마 의식이 진행 중인 브리짓을 찾아가 살인 자백을 듣고 살인 사건을 조사한다. 한편 릴런드는 여자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서배스천에게 복수를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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