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는 은영을 찾아와 돈을 내밀며 이 돈으로 호구의 치료도 하고 작은 집으로 이사 도 가라고 한다. 하지만 은영은 받는 대신 조건이 있다며 나경에게 허락을 받고 오라 고 말한다. 잘못 없는 사람까지 힘들게 할 필요 없다는 정우의 말에 은영은 자신은 뭘 그렇게 잘못했었냐며 일어나버린다. 나경은 정우가 자신에게 선물한 목걸이가 다른 누구에게도 선물된 사실을 알게되고 그가 가져왔던 옷에 대해서도 의심을 품는다. 게다가 전원주택까지 급하게 처분하 려 한다는 사실까지 알게된 나경은 정우에게 눈치를 주고 정우는 불안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