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갑작스럽게 찾아와 전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비단 보건 문제, 지정학적 갈등을 부각시킨 사회적 문제뿐이 아니었다. 감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봉쇄 정책을 펴자, 세계의 소비, 투자, 생산, 고용이 거대한 규모로 단기간에 무너지며 극심한 경제적 피해도 입었다. 과연 코로나19에 대한 봉쇄 정책은 옳은 결정이었을까? 많은 세계적 석학이 경고하는 ‘넥스트 팬데믹’이 왔을 때도 우리는 이러한 정책을 펼쳐야 하는 걸까? 제2강 ’팬데믹발 경제 위기는 계속된다’ 편에서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세계가 겪은 경제적 문제와 그에 대한 대책을 되돌아본다. 우리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고, 이것이 옳은 결정이었는지 복기하는 시간을 갖는다.